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483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보라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보라 글 / 美風 김영국 때 묻은 요란한 세상보다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적막이 더 요란하다 정작 세상의 들을 말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면 눈을 감고 마음의 귀로 세상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화려하고 휘 형 찬란한 볼거리가 많으면 정작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한다 사물의 보임을 보지 말고 마음의 눈으로 진정 봐야 할 것을 봐야 한다.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글 / 美風 김영국 새소리 물소리가 바람 되어 메아리쳐 오고, 계곡의 흐르는 맑은 물빛이 은하수 별빛 흐르는 하얀 물살이 되고, 사랑이 비치는 물살의 표면 위로 반딧불은 사랑의 날갯짓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아름다움을 보라 저무는 노을빛의 붉은 속살의 정열을 보라 풀벌레 울음소리 나무와 숲을 매료시키는 울림을 들으라 바람 속에 풍겨오는 사랑의 향기가 전율되어 온몸에 퍼지지 않는가? 자, 보라 정겨운 그대가 있고 아름다운 사랑이 있으니 내, 어찌 황홀한 사랑에 흠뻑 젖지 않을 수 있겠는가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되돌릴 수 없는 시간 글 / 美風 김영국 저물어 가는 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와 하얀 아카시아꽃 잎을 떨어뜨리고, 찾아올 다음 계절을 알린다 내가 살아가는 삶 속에 새롭게, 고맙게, 감사하게, 저무는 봄은 나를 깨우쳐주고 각인시킨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기에 지나온 삶을 반성하고,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내 삶의 시간을 더 아끼고,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겨야겠다 나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