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글 / 美風 김영국 겨우내 얼어붙은 서민들 마음 잠시 녹나 했더니 고된 살림살이가 서민들 마음을 다시 얼어붙게 한다 잠시 왔다가는 꽃샘추위는 그러려니 하지만 서민들 생사가 달렸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으리 선거 때면 표 달라고 지키지도 못하는 공약 남발하고 국민의 대표라고 뽑아놓은 여야 작자들은 진정 국민을 위한 법안들은 나 몰라라 하고 상대방 헐뜯고 싸움질만 일삼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코딱지만 한 나라 그것도 반으로 갈라진 나라에서 지방 자치가 무슨 소용이고 국회의원 300명이 가당한가 국민들 피고름 같은 세금으로 의원 배때기 보좌관 배때기까지 불리니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그 누구의 말처럼 도둑놈들만 득실거리느니 이 나라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