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482

좌절은 초년(初年)에 경험하는 것이 좋다

좌절은 초년(初年)에 경험하는 것이 좋다 글 / 美風 김영국 좌절은 초년(初年)에 경험하는 것이 좋다 노년(老年)에 경험하면 불행의 늪에서 헤어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초년(初年)에 경험하면 좌절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가 쉽고 하면 된다는 용기로 재무장하여 새로운 도전의 영역을 지혜롭게 개척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재력(財力)으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은 노년(老年)에 맛보면 좋다 초년(初年)에 누리다 보면 초심을 망각하기가 쉽고 자만심에 흥청망청 탕진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Sweet People - Concerto Pour Un Ete

진정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진정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글 / 美風 김영국 겨우내 얼어붙은 서민들 마음 잠시 녹나 했더니 고된 살림살이가 서민들 마음을 다시 얼어붙게 한다 잠시 왔다가는 꽃샘추위는 그러려니 하지만 서민들 생사가 달렸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으리 선거 때면 표 달라고 지키지도 못하는 공약 남발하고 국민의 대표라고 뽑아놓은 여야 작자들은 진정 국민을 위한 법안들은 나 몰라라 하고 상대방 헐뜯고 싸움질만 일삼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코딱지만 한 나라 그것도 반으로 갈라진 나라에서 지방 자치가 무슨 소용이고 국회의원 300명이 가당한가 국민들 피고름 같은 세금으로 의원 배때기 보좌관 배때기까지 불리니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그 누구의 말처럼 도둑놈들만 득실거리느니 이 나라가 제대로..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보라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보라 글 / 美風 김영국 세파(世波)에 시달린 요지경(瑤池鏡) 세상보다 정적(靜寂)의 고요함이 더 요란하다 정작 세상의 진실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혼돈(混沌)이기에 정작 진상(眞相)을 보려 해도 보지 못한다 요즘은 눈 뜨고도 코 벼 가는 세상이다 하여, 사물의 보임을 보아서는 안 되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하고 정적(靜寂)이 흐르면 눈을 감고 마음의 귀로 세상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Cathy Mart - Tender Moment

제비꽃

제비꽃 글 / 美風 김영국 봄바람이 살랑이며 너의 뺨을 스치고 가녀린 몸매에 고개는 못 들어도 보랏빛 너의 꽃잎은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다 납작 엎드린 너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살아가는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는 것 같다 너의 모습을 보듯이 몸을 낮추고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지금은 필요한 것 같다 너의 꽃말처럼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면 겸손한 미덕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숨 쉬고 있을 것이다. Cathy Mart - Tender Moment

봄날의 향기 그 유혹은

봄날의 향기 그 유혹은 詩 / 美風 김영국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엔 흰 구름이 앙증맞게 그림을 그리고 종달새 높이 날아 봄날의 찬가를 부른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산허리를 휘감으며 홍조 띤 진달래 꽃잎에 살며시 입맞춤한다 봄날은 무르익어가고 봄꽃들의 유혹이 거세지니 봄 처녀의 마음 싱숭생숭 설레게 하고 수줍은 듯 부푼 가슴엔 아름다운 사랑 그 숨소리가 울려 퍼진다. 봄 어느날에 / Free as a Bird - Omar Ak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