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2024/04 16

무작정 길을 걸었어

무작정 길을 걸었어 글 / 美風 김영국착잡한 심정(心情)에 길을 나섰네목적지도 없이발길 닿는 대로 그렇게 걸었네한참을 걷는데두 눈에 눈물이 고였네볼을 타고 내려오는 슬픔이이내, 심장으로 들어가숨이 막히는 줄 알았네햇살이 빛을 잃었나 봐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을무작정 걷고 있네.Beautiful Relaxing Music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linear-gradient(90deg, #FFFfff 70%, transparent, transparent),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GyvT/6ecc06ea8228842da56304d7b..

나의 슬픔 2024.04.25

좌절은 초년(初年)에 경험하는 것이 좋다

좌절은 초년(初年)에 경험하는 것이 좋다 글 / 美風 김영국 좌절은 초년(初年)에 경험하는 것이 좋다 노년(老年)에 경험하면 불행의 늪에서 헤어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초년(初年)에 경험하면 좌절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가 쉽고 하면 된다는 용기로 재무장하여 새로운 도전의 영역을 지혜롭게 개척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재력(財力)으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은 노년(老年)에 맛보면 좋다 초년(初年)에 누리다 보면 초심을 망각하기가 쉽고 자만심에 흥청망청 탕진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Sweet People - Concerto Pour Un Ete

나의 기도

나의 기도 글 / 美風 김영국 여명(黎明)이 창가를 스치니 고운 새들의 연주 소리가 들린다 나는 잠에서 깨어 내 품 안에 있는 나를 사랑하게 해 주십사 두 손 모아 하늘에 기도한다 내 삶이 힘겨울 때 서글픈 마음이 들 때 때론 목 놓아 슬픈 눈물을 흘릴 때 나를 더욱더 사랑하게 해 주십사 간곡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하늘에 기도한다 악(惡)이 없는 세상에서 하얀 눈처럼 맑고 고운 마음을 영원히 가슴에 품게 해 주십사 두 손 모아 하늘에 기도한다 내 육신(肉身)이 한 줌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세상의 모든 사물을 사랑의 시각으로 아름답게 볼 수 있도록 온유한 마음을 주십사 오늘도 두 손 모아 하늘에 기도한다. "amazing grace - Melinda Dumitrescu"

나의 삶 2024.04.21

진정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진정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글 / 美風 김영국 겨우내 얼어붙은 서민들 마음 잠시 녹나 했더니 고된 살림살이가 서민들 마음을 다시 얼어붙게 한다 잠시 왔다가는 꽃샘추위는 그러려니 하지만 서민들 생사가 달렸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으리 선거 때면 표 달라고 지키지도 못하는 공약 남발하고 국민의 대표라고 뽑아놓은 여야 작자들은 진정 국민을 위한 법안들은 나 몰라라 하고 상대방 헐뜯고 싸움질만 일삼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코딱지만 한 나라 그것도 반으로 갈라진 나라에서 지방 자치가 무슨 소용이고 국회의원 300명이 가당한가 국민들 피고름 같은 세금으로 의원 배때기 보좌관 배때기까지 불리니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그 누구의 말처럼 도둑놈들만 득실거리느니 이 나라가 제대로..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보라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보라 글 / 美風 김영국 세파(世波)에 시달린 요지경(瑤池鏡) 세상보다 정적(靜寂)의 고요함이 더 요란하다 정작 세상의 진실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혼돈(混沌)이기에 정작 진상(眞相)을 보려 해도 보지 못한다 요즘은 눈 뜨고도 코 벼 가는 세상이다 하여, 사물의 보임을 보아서는 안 되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하고 정적(靜寂)이 흐르면 눈을 감고 마음의 귀로 세상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Cathy Mart - Tender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