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속의 매듭 수수께끼 속의 매듭 글 / 美風 김영국善, 惡의 갈림길에 서서극과 극의 매듭을 진정 풀 수 없는 것인가어이하여 이토록 꽁꽁 엮였는지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그랬듯이뱀의 저주인가아니면, 인간의 한계인가결말 없는 수수께끼 속의 매듭이란 말인가? 나의 좋은 생각 2024.07.26
우연히 우연히 글 / 美風 김영국마음을 꾸짖는다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바보처럼 헤치고 걸었지만모든 것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이젠, 말하고 싶다숨겨진 나의 허상(虛想)을우연히 알았으니까. 나의 삶 2024.07.25
너는 누구냐 너는 누구냐 글 / 美風 김영국골방에 틀어박혀 세상과 담쌓고,고립(孤立)의 쓴 외로움몸부림치는 자학(自虐)의 초라함한심한 넋두리에 자포자기(自暴自棄)하고비상(飛上)을 포기한 체미로 속에서 방황하는 너는 누구냐누구냔 말이다.제임스 라스트 - A Morning At Cornwall 나의 삶 2024.07.24
詩는 함축(含蓄)이다 詩는 함축(含蓄)이다 글 / 美風 김영국 詩는 함축(含蓄)의 美詩는 함축(含蓄)의 단시(短詩)시상(詩想)을 요약(要約) 안 하고구구절절(句句節節) 장문(長文)이면그것은 詩가 아니고 글을 쓰는 것이다나는, 지금도함축(含蓄)하려 노력하지만아직도 詩를 못 쓰고 글을 쓰고 있기에나 자신이 부끄럽다.Pierre Porte Orchestra - Au Fil De I'Eau 나의 삶 2024.07.22
매미의 일생 매미의 일생 글 / 美風 김영국수년(數年)을 땅속 어둠에서모진 인고(忍苦)의 나날을 보내고천적을 용케도 피해어엿한 성충(成蟲)으로 탈피했구나종족 보존을 위해 성충(成蟲)이 됐지만짧디, 짧은 삶을 살려고그토록 모진 고초(苦楚)를 겪었느냐주야장천(晝夜長川) 짝을 부르는애처로운 너의 울음소리가씁쓸하게 바람 속에 울려 퍼진다메아리가 되어~~~ 나의 좋은 생각 2024.07.20
사랑의 교차로(交叉路)에 서서 사랑의 교차로(交叉路)에 서서글 / 美風 김영국불같이 타오르던 사랑도불화(不和)가 잦으면 신뢰(信賴)가 무너져가차 없는 이별이 뒤따르기 마련이고,사랑이 떠난 마음엔 공허감(空虛感)이 밀려오니새 사랑을 찾아마음의 위안(慰安)을 얻으려 한다사랑은 만남과 이별의 교차로(交叉路)에 서 있는 것이다.Pierre Porte Orchestra - Au Fil De I'Eau 나의 좋은 생각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