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인의 고독글 / 美風 김영국갈바람에 은빛 억새 흐느적거리면쓸쓸한 가을 모습이 눈가에 저며오고한적한 길모퉁이 고즈넉한 찻집에 들어서면가을을 연주하는 바이올린 음률(音律)이 애처롭다가을 향 풍기는 차 한잔에고독의 열병을 넣어 마시는 여인그리움에 지쳐 외로움에 몸부림치고사랑이 메말라 버린 슬픔에 못내 눈물이 흐른다쓸쓸한 계절의 공허함이여사랑이 채워지지 않는 여인의 마음이여갈바람은 찻잔 속의 향기마저가을 저편으로 실어 가고 있다.Edgar Tuniyants -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