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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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워 삶에 감사함을 채우고

마음을 비워 삶에 감사함을 채우고글 / 美風 김영국마음을 비우자잠시 나를 세워두고 또 다른 나를 뒤돌아보자살아오매 부끄러운 일들을겸허한 자세로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자청명한 하늘을 수놓는 티 없는 하얀 구름을 보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자그리고,해맑은 눈(目)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보자 감사하는 마음으로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Peder B. Helland - Sunrise

그대와 가을의 서정을 느끼고 싶다

그대와 가을의 서정을 느끼고 싶다글 / 美風 김영국갈바람이 살며시 단풍잎을 애무하면스르르 이파리가 톡 떨어지고한적한 오솔길에 산국(山菊)은미소 지으며 한들거리네어스름이 짙어가고귀뚜리 소리 아스라이 들려오면 운치 있는 고즈넉한 찻집에서 그대와 도란도란 옛 얘기를 나누고그윽한 가을향이 피어오르는 국화차를 마시며깊어 가는 가을이 다 가기 전에그대와 가을의 서정을 느끼고 싶다.Døn’t Sây Gøødbye - Edđie Peregriñå

나의 사랑 2026.10.31

가을 나그네

가을 나그네 글 / 美風 김영국가을 소슬바람이 불어와 왠지 모를 스산함을 느끼며나그네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높기만 한 파란 하늘빛도 고개를 숙이고어우러졌던 구름도 흩어지는 조각이 되었다해 질 녘 노을이 산 끝자락에 걸치고붉게 채색된 단풍잎에 무언가 얘기를 하고익숙한 솜씨로 광채를 장식한다어둑해진 길모퉁이 화려하지 않은 작은 찻집에 불이 켜지고짙은 원두커피의 향기와 색바랜 오래된 탁자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의 매력에 잠시 젖는다찻잔 속의 향기도 젖어 녹아내린다나그네의 가을도 녹아내린다차 한 잔의 그윽한 향기가 나그네의 마음을 녹여준다."Evening bell - Sheila Ryan"

나의 삶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