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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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 꽃

어머니의 마음 꽃 글 / 美風 김영국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어 정성으로 길러주시고,행여 잘못될까 노심초사하시어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던 어머니모진 풍파 몰아쳐도커다란 방패 되어 다 막아주시고,나약해진 마음을 보듬어 주시던 어머니그 마음, 그 은혜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되오리까자식들 잘되기를 바라고,그 앞길에 축복을 주시던 어머니어머니의 고운 희생이진정 어머니의 마음 꽃이더이다.

나의 삶 2024.05.07

입하(立夏)

입하(立夏) 글 / 美風 김영국꽃들의 향연(饗宴)이 펼쳐지는완연한 봄날의 연출산천에는 살랑이는 꽃바람이 쉬어 가고들녘에는 농부(農夫)의 손길이서두르듯 바빠진 이유는절기(節氣)상 시기(時期) 때문이다녹음이 우거진 오월의 숲사이로 열기(熱氣) 내뿜으며 다가온 입하(立夏)이젠, 여름의 시작이다.=========================입하(立夏)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로,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있으며,태양 황경(黃經)이 45도가 되는 때이며,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한다.Sweet People - Concerto Pour Un Ete

오월의 사랑

오월의 사랑 글 / 美風 김영국신록은 맑은 산소를 풍겨내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은그대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립니다솔솔 불어오는 솔바람은그대 고운 마음 실어 와내 마음에그대 사랑을 전해줍니다사랑으로 부푼 내 마음은순수한 들꽃처럼, 자연의 섭리처럼싱그러운 오월의 사랑으로 여물어 갑니다. Ernesto Cortazar - Pensando En Ti

나의 사랑 2024.05.03

길(道)

길(道) 글 / 美風 김영국전혀 흔적도 없는 낯선 길을 걷고 있다아마도, 그 길은 가시밭길 같은험난한 그런 길일 것이다희뿌연 밤안개처럼분간조차 할 수 없는 길이지만희미한 불빛을 찾아 외롭고 힘들어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길이기에묵묵히 걸어갈 것이다마음에 찬 바람이 불어온다마음이 얼어 부서지는 것 같다그래도, 걸어갈 것이다초라함보다는 우아하게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Sweet People - Concerto Pour Un Ete

나의 삶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