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letter (5) 편지 letter (5) 글 / 美風 김영국 잘 지내고 있지 어제는 눈이 내려 모처럼 겨울다운 풍경을 만끽했는데 오늘은 하늘빛이 바다를 옮겨 놓은 듯이 파랗고 마치 새봄의 기온처럼 포근해 근데, 하얀 구름 위에 슬픈 네 얼굴이 보여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울고 있어 울지마 네가 울면 내 마음이 아.. 나의 시리즈 글 2016.01.15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2) 詩 / 美風 김영국 온갖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새들이 고운 화음으로 노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메아리가 되어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가을을 닮은 나비 한 쌍 파란 하늘에 우아하게 춤을 추고, 여유로운 행복의 미소가 함께하는 이 세상에서 언제나 꿈과 이상을 펼치는 존재(存在)가 됐으면 좋겠다 2015, 09, 14 나의 시리즈 글 2015.09.14
봄비 (4) 봄비 (4) 詩 / 美風 김영국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그대 뇌리에 스치는 한줄기 그리움이 되고 싶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그대 마음속에 아름다웠던 사랑으로 남고 싶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그대 사랑 속에 행복을 나누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나의 시리즈 글 2015.04.19
봄비 (3) 봄비 (3) 詩 / 美風 김영국 온 세상에 촉촉이 봄비가 내린다 겨우내 얼어 있던 우리의 마음에도 꽃망울을 터트리려는 봄꽃 요정의 마음에도 촉촉한 봄비의 두드림을 기다리는 대지의 여신 푸른 마음에도 부끄러운 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수줍은 입맞춤으로 소생의 봄비를 맞이한다. 나의 시리즈 글 2015.04.02
봄비 (2) 봄비 (2) 詩 / 美風 김영국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나,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나, 그대가 보고 싶어집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나, 그대가 그리워 눈물이 봄비 되어 내리나 봅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면 나, 그대 곁으로 달려가고 .. 나의 시리즈 글 2015.03.31
봄비 봄비 詩 / 美風 김영국 온 세상에 촉촉이 봄비가 내린다 살며시 우리 마음에도 대지의 푸른 여신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꽃의 요정의 마음에도 부끄러운 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수줍은 입맞춤으로 맞이한다 저 너울 푸른 동산에 진달래는 꽃망울을 터트리려 살며시 봄비에 몸을 기대어 앙증스러운 미소를 띤다 온 대지의 푸른 새싹들은 봄비의 촉촉한 두드림으로 옹알이하듯 기지개를 켜고 사랑은 봄비를 아는 듯이 그렇게 봄 마중을 하려 한다. 나의 시리즈 글 20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