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아름다운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355

내 마음에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내 마음에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詩 / 美風 김영국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왠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에 좋은 기억으로 눈이 오면 그 빛깔이 고와 하얀 설원에 당신을 그렸습니다 늘, 정겨운 대화 속에 내 마음엔 당신의 언어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스스럼없는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내 마음에 당신이 차지합니다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하얀 마음처럼 그렇게 ~~~ "Couleur Tendresse - Richard Clayderman"

나의 사랑 2022.12.18 (44)

무지갯빛 사랑

무지갯빛 사랑 詩 / 美風 김영국 빈 우산을 받쳐 들고 쓰린 마음 달래려 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대 사랑이 깃든 이 길을 그대 슬픔 마음에 담고 저 불꽃 속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대 슬픈 눈망울 가로등 불빛 되어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춰 주길 바라니까요 그대 눈물 사랑에 담고 무지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대 눈물이 일곱 색깔 되어 내 사랑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줄 테니까요 그대 사랑 영혼에 담고 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미소로 내 영혼의 글을 남기고 싶으니까요.

나의 사랑 2022.12.17 (69)

사랑스러운 그녀

사랑스러운 그녀 詩 / 美風 김영국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눈동자를 내리는 저 하얀 눈 속에 담았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눈 위에 앙증맞게 걸어가는 그대 발자국도 새겼습니다 햇살이 드리워지는 하얀 雪花의 꽃잎에 그대 아름다운 마음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하얀 설원 위에 그대와 나의 마주 잡은 손 그려놓고 사랑해 라고 속삭였습니다.

나의 사랑 2022.12.15 (27)

사랑의 이름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詩 / 美風 김영국 연정(戀情)을 되뇌며 내 마음에 사랑의 이름을 써 본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이란 단어를 철썩이며 밀려오는 파란 파도처럼 때론 끓어 넘쳐흐르는 용암처럼 언제나 그러하듯이 내 마음에 사랑의 이름을 새긴다 오직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우뚝 솟아있는 바위의 우직함처럼 오늘도, 그렇게 사랑의 이름을 쓰고 있다.

나의 사랑 2022.12.14 (48)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詩 / 美風 김영국 온갖 향기로 당신을 매료시키지는 못해도 은은한 향기 풍기는 들꽃 같은 싱그러운 마음으로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당신을 풍족하게 해주진 못해도 식지 않는 뜨거운 사랑 진실하고 우직한 마음으로 당신의 버팀목이 되렵니다 세월이 흘러 내 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당신 마음에 영원히 잊히지 않는 당신의 남자가 되렵니다.

나의 사랑 2022.12.09 (33)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詩 / 美風 김영국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난, 웃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으니까요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난,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운 미소로 내 마음을 포근히 어루만져 주니까요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 난 내 마음을 사랑의 묘약으로 치료해 주니까요 그런 당신이 있어 내가 존재합니다 언제나 내 곁을 지켜 주세요 영원히 아름다울 수 있게

나의 사랑 2022.12.08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