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莫無可奈) 글 / 美風 김영국요즘은 지인들과 대화하기가 난감하다서로 사상(思想)이 달라 의견 조합이 안 되니 고성(高聲)이 오갈 때가 잦고대화 중에 함부로 남의 의견(意見)을 무시하고자신의 주장을 막무가내(莫無可奈)로 우겨대니복장이 터져 묵언 수행(默言 修行)을 해야 할 것 같다분명한 것은저 사람이 하는 주장은 틀린 것인데게 거품 물고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니요즘 세상 이치(理致)가 그런 것인지?세상이 사람을 세뇌(洗腦)하는 것인지?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이 안타깝다하여,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새삼 이 말이 뇌리를 왜 스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