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아름다운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355

하얀 눈꽃 송이 날리던 날

하얀 눈꽃 송이 날리던 날 詩 / 美風 김영국 하얀 눈꽃 송이 바람에 꽃잎 날리고 떨리던 그대 목소리 내 마음에 살며시 둥지 틀던 날 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그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풀잎처럼 가녀린 모습일까 달빛처럼 포근한 마음일까 샘물처럼 맑은 눈을 가졌을까 붉은 장미처럼 향기로운 입술을 닮았을까 하얀 눈꽃 송이 춤을 추는 창가에 기대어 상상 속에 그대 모습을 그려 봅니다. Y Te Vas(그대 가 버리고) - The velvet Sound Orchestra

나의 사랑 2023.02.01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