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 그런 거야 그려, 그런 거야 글 / 美風 김영국 그, 무엇이 더러워 말을 못 한단 말인가 그, 무엇에 짓눌려 가슴을 치는 것인가 그, 무엇이 무서워 눈을 감는 것인가 그려, 더러워서 말을 안 하겠지 그려, 차라리 가슴이 터져 버렸으면 하는 그려, 보지 말고 듣지 말자 좌중 할 수가 없으니 나의 좋은 생각 2022.12.13
여물통(풍자) 여물통(풍자) 글 / 美風 김영국 구유에 누런 여물이 철철 넘친다 연신 여물을 씹어댄다 아가리 찢어질라 배때기 처부르니 되새김질만 해댄다. " 나의 좋은 생각 2022.12.12
달빛 달빛 詩 / 美風 김영국 창가에 비친 달빛이 오늘따라 유난히도 곱다 마치 어머니의 포근한 모습처럼 이렇게 슬픈 밤이면 저 달빛을 가슴에 품었으면 좋겠다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 전해와 내 마음을 꼬옥 안아 줄 테니까. 나의 삶 2022.12.11
어머니의 마음 꽃 어머니의 마음 꽃 글 / 美風 김영국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어 정성으로 길러주시고, 행여 잘못될까 노심초사하시어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던 어머니 모진 비바람이 몰아쳐도 커다란 방패 되어 다 막아주시고, 지치고 나약해진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시던 어머니 그 마음, 그 은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되오리까 자식들 잘되기를 바라고, 그 앞길에 축복을 주시던 어머니 어머니의 고운 희생이 진정 어머니의 마음 꽃이더이다. 나의 삶 2022.12.10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詩 / 美風 김영국 온갖 향기로 당신을 매료시키지는 못해도 은은한 향기 풍기는 들꽃 같은 싱그러운 마음으로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당신을 풍족하게 해주진 못해도 식지 않는 뜨거운 사랑 진실하고 우직한 마음으로 당신의 버팀목이 되렵니다 세월이 흘러 내 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당신 마음에 영원히 잊히지 않는 당신의 남자가 되렵니다. 나의 사랑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