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2022/11 25

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

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 좋은 일보다 궂은일이 더 많은 거야 또한,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은 거지 사람의 감정 또한 수시로 바뀌어 좋았다가, 싫었다가 변덕이 죽을 쑤는 거지 여보게 인생 뭐 있겠는가 상선약수(上善若水) 노자(老子) 님의 말씀처럼 그저, 물 흐르는 데로 살아가다 보면 문제 될 일이 뭐 있겠나. "상선약수(上善若水)" 윗 상/착할 선/같을 약/물 수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이라는 뜻. 명상음악 - 참회(진소장)

설화(雪花)의 꽃잎이 되어

설화(雪花)의 꽃잎이 되어 詩 / 美風 김영국 가을 산천(山川)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오색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고 마지막 이파리도 떨어지니 내 마음에 하얀 겨울이 시작됐다 이젠, 설화(雪花)의 꽃잎으로 마음을 치장(治粧)하고 추운 빙결(氷結)의 세상에서 그대와 하얀 겨울의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리라. "A Love Idea - Mark Knopfler(연주곡)"

나의 사랑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