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망의 미소 작은 소망의 미소 글 / 美風 김영국 먼발치에 닿을 수 없는 행복을 좇아 긴 시간을 허비하고 마음속에 크나큰 생채기를 내며 걷잡을 수 없는 실망만이 발목을 잡았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때 이른 겨울비는 몸과 마음을 적시고 내 작은 소망을 꽁꽁 얼리려 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가슴에 소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고 희망이라는 밝은 빛 속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하늘이 보였다. 나의 삶 2022.12.06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