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여보게 시리즈

여보게 (3)

美風 김영국 2014. 6. 24. 20:06

여보게 (3)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마음을 넓게 쓰시게나 뭐가 그리 비위가 틀어졌기에 억지소리를 하며 남의 가슴을 후벼 파는가 그러지 마시게나 듣는 사람은 비수가 되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크나큰 상처로 남는다네 진정, 속상하고 속이 터지는 일이 있다고 해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진의를 가려 넓은 포용력으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용서할 줄 아는 자네가 됐으면 하네 여보게 사람이 살아가면서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고, 실수하는 일이, 더 많다네 한평생 웃으며 살아도 백 년도 못사는 인생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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