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도 못 한 채 사랑한다고 말도 못 한 채 詩 / 美風 김영국 내 마음이 아둔하여 여리디여린 심성의 그대를 붙잡지 못했습니다 바람결에 실려 온 그대의 체취 그대 마음의 향기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의 흐름 속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꽃으로 내 마음에 .. 나의 슬픔 2014.06.24
붉은 장미 붉은 장미 詩 / 美風 김영국 그대와 거닐던 돌담길 사이로 곱게 피어난 붉은 장미 밤새 하얀 이슬방울 머금고 은은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햇살이 반짝이며 꽃잎에 반사되면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사랑 붉은 입술의 애잔한 입맞춤이었다. 나의 슬픔 2014.06.22
잊으라 하시면 잊으라 하시면 詩 / 美風 김영국 그대를 잊으라 하시면 잊겠습니다 지우라 하시면 지우겠습니다 지나온 시간 속의 포근한 햇살 같은 기쁨도 가슴 지려오는 눈물의 슬픔도 추억 속으로 묻으라시면 묻어 버리겠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쌓인 정이 쉽게 잊히겠는지요? 아름다웠던 사랑이 가.. 나의 슬픔 2014.06.19
바람 속의 기다림 바람 속의 기다림 詩 / 美風 김영국 그리움이 사무쳐 나지막이 그대 이름 부릅니다 내가, 더 사랑했던 그대이기에 그리움은 가슴속에 기다림을 새기고, 기다림에 지쳐버린 눈물이기에 그대 있는 곳으로 바람결에 내 마음 전합니다 잔 잔 한 강물에 조각배 하나 바람이 불어오면 내 사랑 고이 실어 그대 있는 곳으로 띄워 보내렵니다 그리운, 그대여 바람이 파란 하늘에 그대 모습 그리고, 바람이 하얀 구름 위에 그대 마음 수놓고, 바람이 잔 잔 한 강물에 그리움의 시를 쓰고, 바람이 그리움에 여울져 그대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Love - 경음악" 나의 슬픔 2014.06.19
난, 너만 생각하면 난, 너만 생각하면 詩 / 美風 김영국 난, 너만 생각하면 괜스레 슬퍼지고 눈물이 나와 미칠 것 같아 못다 한 사랑 때문일까? 이룰 수 없었던 우리의 인연 때문일까? 아니야 내 가슴에 남아 있는 너의 흔적 때문일 거야! 사랑했었던 지난날의 추억 때문일 거야! 나의 슬픔 2014.06.16
그대 숨결 느낄 수 있어요 그대 숨결 느낄 수 있어요 詩 / 美風 김영국 그대 내 곁에 없어도 난, 그대 숨결 느낄 수 있어요 그대 진실 말하지 않아도 난, 가슴으로 들을 수 있어요 그대 숨죽이며 흘리는 눈물 난, 그 눈물의 의미를 알고 있기에 이젠,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요 그리우면 그립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가슴에 멍울이 남아 아파지기 전에 나의 슬픔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