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397

오월이 오면

오월이 오면 詩 / 美風 김영국 화사했던 벚꽃도 한 잎 두 잎 바람에 흩날리더니 그대 마음도 사월의 봄바람 타고 멀리멀리 떠나셨나요 아직도 내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한데 그대는 하얀 서리꽃 되어 한없이 쏟아지는 눈물로 시린 가슴 채우려 하시는지요 꽃이 피면 사랑도 피어나고 벌, 나비 찾아와 사랑 노래 부르는데 꽃이 지면 사랑도 지우려 하시는지요 그대여 노란 유채꽃 향기 바람결에 음률이 되고 어여쁜 사랑 나비 날아와 너울너울 춤추면 꽃 구름 살짝 빌려 타고 내게로 오실는지요 오월이 오면 ~~~ edium Of Journey ( 긴 여정 ) - The Sound Of Angels

나의 삶 2014.06.07

하늘과 땅이 노발대발

하늘과 땅이 노발대발 글 / 美風 김영국 천재지변으로만 몰지 말라 산, 사막, 바다, 기타 등지, 지구 곳곳에서 가리지 않고 무차별 핵실험도 한몫 거들어 땅을 화나게 한 거지 지진 층과 층이 이마 맞대고 잘 자고 있는데 코털을 건드린 것이지 자연은 인간에게 수없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연에 저지른 만행으로 노할만하지 않는가 그래서, 자연은 인간에게 무자비하게 참혹한 응징을 하는 것이지 두고 봐라, 인간은 자신들의 이기심 때문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를 송두리째 잃을 것이다. "

나의 삶 201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