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482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글 / 美風 김영국 세상엔 듣기 거북한 말(言)이 난무합니다 그런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철인이지요 늘 타인의 허물을 들추고 비난하는 어리석은 짓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황폐하게 합니다 그놈의 세 치 혓바닥으로 주절거리는 이간질 때문에 사람들을 아름다운 세상으로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중상모략(中傷謀略)하는 추잡한 일들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모두를 포용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서 희망찬 내일이 있는 그런 세상으로 힘찬 날갯짓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 Peder B. Helland - O Holy Night

아름답게 막을 내리는 시월

아름답게 막을 내리는 시월 글 / 美風 김영국 청명한 가을 하늘빛이 고와라 그 빛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에 울긋불긋 가을 풍경화를 그리던 시월이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지만 새로운 11월에 오색 찬란한 가을 붓을 전하고, 다시 올 내년을 기약하며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11월이여 사랑과 행복을 실어 떨어지는 낙엽을 지르밟고, 시월이 못다 그린 가을 풍경화를 완성해 주려무나. S.E.N.S - Wish

자연의 순리(順理)와 진리(眞理)가 있을진대

자연의 순리(順理)와 진리(眞理)가 있을진대 글 / 美風 김영국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면 종달새 높이 날아 고운 노래하는 상큼한 새봄이 올 테고 초록 잎새 훈풍(薰風)에 나풀대며 하늘에 맞닿으면 뜨거운 햇살이 춤을 추고 푸른 파도 넘실대는 젊음과 정열의 계절 여름도 오겠지 그 여름이 시들하면 코스모스 한들거리고 오곡백과(五穀百果) 무르익어 가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올 테고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면 하얀 눈꽃 송이 날리고 포근한 정겨움이 넘치는 새하얀 겨울이 오겠지 이처럼, 자연의 순리(順理)와 진리(眞理)가 있을진대 우리네 인생도 자연의 법칙(法則)대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Edgar Tuniyants - The soul in parad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