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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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詩 / 美風 김영국 붉은 태양이 아침을 깨우고 장엄하게 솟아오르면 푸른 바다 위를 유영하는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해묵은 잔사(殘渣)를 환하게 미소 짓는 저 바다에 잠재우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소망과 희망을 품고 힘찬 날갯짓을 하는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 "잔사(殘渣)" 남은 찌꺼기 Paul Mauriat - Quand vient l'été

나의 삶 2024.01.16

문풍지(門風紙)

문풍지(門風紙) 글 / 美風 김영국 엄동설한(嚴冬雪寒) 독기 품은 동장군(冬將軍)이 매서운 한파와 칼바람을 선봉에 세워 아늑한 휴식처인 집을 포위하고, 창문 틈새와 방문 틈새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최후의 방어선인 창문 틈새와 방문 틈새 문풍지(門風紙) 장군은 창틈과 방문 틈에 제 몸을 붙이고, 부르르, 부르르, 고함을 지르며 결사 항전(決死 抗戰) 방어에 나선다. zero-project - Autumn leaves - Part 1

당신의 길을 개척(開拓)하십시오

당신의 길을 개척(開拓)하십시오 글 / 美風 김영국 그 누가 당신을 비웃고 하찮게 여긴다 해도 개의치 말고 꿋꿋이 당신의 길을 가십시오 그 누가 당신을 시기와 질투로 모략(謀略)을 꾸민다 해도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당신의 길을 가십시오 그 누가 당신을 사지(死地)에 빠뜨려도 허우적거리지 말고 당신의 포부(抱負)를 실현(實現)하십시오 사람들이여, 그런 사람들은 당신을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탓한다고 했습니다. ============================== "시작 메모" 새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엔 모든 사람이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開拓)하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했습니다 가정의 화목만이 모든 것을 이루어지게..

자,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자,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글 / 美風 김영국 지나온 시간을 뇌리에서 지워버리고 환하게 비춰주는 저 등대 불빛을 따라 미지의 세계로 힘찬 걸음을 할 것입니다 이젠, 과거는 내 마음속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드리우는 좋은 날만 있을 것입니다 환하게 미소 짓는 밝은 내일만 있을 것입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내 인생의 뜻깊은 시간 속으로 걸어갈 것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순리와 진리 속에 행복의 그림자가 내 삶의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Phil Coulter - Any Dream Will Do

나의 삶 2024.01.10

말(言)의 중요성(重要性)

말(言)의 중요성(重要性) 글 / 美風 김영국 말(言)이 말(言)을 잉태하고, 말(言)이 말(言)을 낳고, 말(言)이 씨앗이 되어 말(言)이 뿌리를 내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좋은 말(言)만 할 수는 없겠지만 말(言)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고. 말본새에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사람들은 그렇다 좋은 말(言)을 하면 자존심에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는다 반면에 감언(甘言)으로 치켜세우면 솔깃하여 그대로 행동한다 말(言)은 의사소통의 기본이고 표현의 행동이다 입이 무거운 사람은 그 무거움으로 인하여 신뢰와 신임의 존경을 받을 것이고 입이 가벼운 사람은 그 가벼움으로 인하여 오해와 불신 속에 스스로 자멸할 것이다 말(言)은 무서운 것이다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어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詩 / 美風 김영국 나, 살아가면서 절망과 좌절의 늪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삶의 희망을 일깨워 준 당신은 한줄기 불빛이었소 상처로 얼룩진 마음을 햇살처럼 포근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당신은 든든한 버팀목이었소 살아가야 할 삶의 이유와 용기를 소중한 사랑의 힘으로 마음속 깊이 심어 준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Tim Mac Brian - New Spring

나의 사랑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