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곧 오겠지 새봄이 곧 오겠지 詩 / 美風 김영국 大寒이 지났는데 동장군의 심술이 사납다 그 기세가 등등해도 때가 되면 제풀에 기가 꺾일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立春이 다가오니 봄의 정령도 깨어나 새봄의 따사로움을 전해줄 것이다 봄꽃이 피고 종달새가 노래하는 春三月이 곧, 오겠지. 나의 좋은 생각 2024.01.28
망각(忘却) 망각(忘却) 詩 / 美風 김영국 그, 무엇을 얻으려고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는지 잠시, 뒤돌아볼 여유가 없었더란 말인가 부패한 영혼으로 착각 속에 살아온 삶 깊은 망각(忘却) 속에서 허우적거릴 뿐 Nam Taek sang - Yellow Rose(이별의 꽃 - 남택상) 나의 삶 2024.01.27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사랑하기에 글 / 美風 김영국 아름다운 보석으로 당신을 치장해 줄 수 없지만 영롱한 나의 눈으로 당신의 마음을 예쁘게 치장해 주겠소 무뚝뚝한 성격 탓으로 당신을 재밌게 해줄 수 없었고 다정하게 챙겨줄 수도 없었지만 해바라기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신만을 아끼며 사랑하겠소. 부족한 것이 많은 나이기에 당신에게 호강 시켜주지 못해 미안하오만 살아오며 느꼈던 작은 행복을 위안 삼아 우리 생이 끝나는 날까지 두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Francis Goya - Blue Days Blue Nights 나의 사랑 2024.01.26
그대 향기로운 꿈속 길 그대 향기로운 꿈속 길 詩 / 美風 김영국 고요해진 밤하늘에 별이 하나둘 아장아장 걸어와 재롱부리듯 모습을 보이면 그대는 은빛 은하수 포근하게 덮고 예쁜 초록별 베게 삼아 옥토끼 사랑 달님의 자장가를 들으며 향기로운 꿈속 길을 걸어 꽃향기 어우러진 꽃밭에 당도하지요 꽃들의 연주가 시작되고 새들이 고운 화음으로 노래하면 벌 나비 춤을 추는 아름다운 곳에서 그대의 편안한 휴식이 시작됩니다. I Love You · Nikos Ignatiadis 나의 사랑 2024.01.24
내 마음의 성찰(省察) 내 마음의 성찰(省察) 글 / 美風 김영국 잔상(殘像)에 얽매여 방황(彷徨)을 일삼는 짓은 늘, 내 마음에 죄짓는 것이었다 현재(現在)에 안주(安住) 못 한 불안정(不安定)한 정신(精神)은 늘, 내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이었다 부끄러운 짓을 덮으려 망각(忘却)하려 함은 늘, 내 마음에 거짓을 남기고 후회만 거듭되는 가슴앓이였다. S.E.N.S - Wish 나의 삶 2024.01.22
운무(雲霧)에 앉아 운무(雲霧)에 앉아 詩 / 美風 김영국 산허리 휘감아 도는 운무(雲霧)에 앉아 깊은 시름 토해 버리고 번뇌(煩惱)에 쌓인 마음 훌훌 털어버리니 고요한 적막에 서광(曙光)이 비치고 산새들 지저귐이 아름답게 들리는구나. 명상음악 - 귀향 나의 삶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