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의천의 봄 안양, 학의천의 봄 글 / 美風 김영국 안양, 학의천에 봄꽃들이 만개하여 저마다 맵시를 뽐낸다 노란 개나리는 앙증맞은 자태로 재잘거리고 백목련은 청순한 입술로 단아한 미소를 짓는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벚꽃은 연분홍 연가를 부르며 산책 나온 이들을 유혹하고 한낮의 피어오른 아지.. 나의 좋은 생각 2016.04.02
봄의 모습은 봄의 모습은 詩 / 美風 김영국 청명한 하늘엔 뭉게구름이 봄의 미소를 수놓고,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은 연분홍 봄 꽃잎에 살며시 입 맞추고,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의 풋풋함이 봄의 싱그러움이고, 종달새는 높이 날아 봄의 모습을 보며 청아하게 지저귄다. Sweet People /Sonatine 나의 좋은 생각 2016.03.28
세월(歲月) 세월(歲月) 詩 / 美風 김영국맵시 뽐내던 꽃도시들면 흉하다곱던 사람의 모습도세월(歲月)이 흐르면 추해진다세상의 만물(萬物)은세월(歲月)을 비켜 갈 수 없기 때문이다.East Of Eden OST / 에덴의 동쪽 / Mantovani Orchestra 나의 좋은 생각 2016.03.25
소박한 꿈을 꾸며 소박한 꿈을 꾸며 글 / 美風 김영국 지나온 삶 속에 괴로움과 슬픔으로 인하여 더는 아파하지 말자 소박한 꿈을 꾸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참된 내일을 생각하며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자 이것이 욕심이고, 이것이 허황한 꿈이라고, 남들이 말해도 개의치 말자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소박한 꿈을 꾸며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심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알찬 미래로 걸어가자. 나의 좋은 생각 2016.02.11
설날 할아버지의 덕담 설날 할아버지의 덕담 글 / 美風 김영국 설날 떡국 한 그릇 먹고 나이 한 살 더 먹으니 고 녀석들 의젓해졌구나 개구쟁이 돌이야 연 날리며 네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위해 연처럼 창공을 훨훨 나르려무나 앞 개울 얼음판에서 팽이 돌리며 명도 길어지려무나 삼삼오오 마당에 모여 민재기, 헐렁이, 쌍발 차기, 제기 차며 우정도 쌓으려무나 예쁜 순이야 널뛰기로 높이 뛰어올라 이담에 너의 신랑감이 어딨나 살펴보려무나 색동저고리 곱게 차려입고 도, 개, 걸, 윷, 모 윷놀이 신명 나니 새해 福 많이 받으려무나. 김치경 - 설날노래 나의 좋은 생각 2016.02.05
새봄이 곧 오겠지 새봄이 곧 오겠지 詩 / 美風 김영국 大寒이 지났는데 동장군의 심술이 사납다 그 기세가 등등해도 때가 되면 제풀에 기가 꺾일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立春이 다가오니 봄의 정령도 깨어나 새봄의 따사로움을 전해줄 것이다 봄꽃이 피고 종달새가 노래하는 春三月이 곧, 오겠지. 나의 좋은 생각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