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542

칠월 첫날의 장맛비

칠월 첫날의 장맛비 글 / 美風 김영국 마른장마로 인하여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유월이 칠월의 첫날 시원하게 쏟아지는 장맛비에 머물렀던 자리를 내줬다 이젠 본격적인 여름이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겠지만 장맛비도 적당히 와야 하고 더더욱 태풍은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 장마가 끝나면 피서철이다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겠지 산으로 계곡으로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로 2016, 07, 01

이름을 불러주세요

이름을 불러주세요 글 / 美風 김영국 예정이 엄마 배고파 밥 줘 예정이 엄마 커피 타 줘 예정이 엄마 회사 다녀올 게 중년 남성들 대부분은 아내의 예쁜 이름 놔두고 아이들 엄마라고 부른다 요즘 젊은 사람들 참으로 보기가 좋다 아내 이름 부르며 다정다감한 모습이 중년 남성들도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아내 이름을 부르면 좋지 않을까 이름은 부르라고 작명(作名)한 것인데 "Gary schnitzer -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