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397

육신(六身)

육신(六身) 글 / 美風 김영국 부모님이 주신 육신(六身)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라 했지만 청년(靑年)에서 노년(老年)으로 접어들 때까지 등골이 휘도록 써먹은 육신(六身) 그래도 수족(手足)이 멀쩡하니 감사한 일이다 하여, 노후에 편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지만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육신(六身) 아끼면 무엇하리 生이 끝나는 그날까지 호되게 부려 먹으리라. "

나의 삶 2023.02.02

맑은 영혼 속에서

맑은 영혼 속에서 詩 / 美風 김영국 하늘빛 맑고 파란 색종이 솔솔 불어오는 바람 언제나 그러하듯이 온 세상에 파란 색채로 비추는 하늘빛 맑고 상큼한 바람(風)이 있기에 그 속에서 내 영혼도 맑아진다 더불어 사는 세상 속 고운 마음으로 맑고 투명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하는 마음도 투정 없이 다툼 없이 신뢰의 사랑을 줄 수 있는 마음이면 행복이 찾아올 텐데 마음을 비우고, 초심(初心)의 자리로 돌아가리라 작은 무심(無心)의 세계에서 시심(詩心)을 찾고 진리(眞理)를 찾으리라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 영혼이 되리라. "Back to Earth - Your Beautiful Love"

나의 삶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