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373

사랑의 이름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詩 / 美風 김영국 연정(戀情)을 되뇌며 내 마음에 사랑의 이름을 써 본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이란 단어를 철썩이며 밀려오는 파란 파도처럼 때론 끓어 넘쳐흐르는 용암처럼 언제나 그러하듯이 내 마음에 사랑의 이름을 새긴다 오직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우뚝 솟아있는 바위의 우직함처럼 오늘도, 그렇게 사랑의 이름을 쓰고 있다.

나의 사랑 2022.12.14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詩 / 美風 김영국 온갖 향기로 당신을 매료시키지는 못해도 은은한 향기 풍기는 들꽃 같은 싱그러운 마음으로 당신의 사랑이 되렵니다 당신을 풍족하게 해주진 못해도 식지 않는 뜨거운 사랑 진실하고 우직한 마음으로 당신의 버팀목이 되렵니다 세월이 흘러 내 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당신 마음에 영원히 잊히지 않는 당신의 남자가 되렵니다.

나의 사랑 2022.12.09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詩 / 美風 김영국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난, 웃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으니까요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난,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운 미소로 내 마음을 포근히 어루만져 주니까요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 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 난 내 마음을 사랑의 묘약으로 치료해 주니까요 그런 당신이 있어 내가 존재합니다 언제나 내 곁을 지켜 주세요 영원히 아름다울 수 있게

나의 사랑 2022.12.08

그대 사랑을

그대 사랑을 詩 / 美風 김영국 하얀색 도화지에 파란 하늘빛 물감으로 그대 청순한 눈빛 그리고 싶습니다 푸른 바다색 도화지에 연보라색 은은한 물감으로 그대 깊고 넓은 마음 그리고 싶습니다 연녹색 아름다운 도화지에 솜털 같은 흰 구름 색 물감으로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그대 온유한 얼굴 내 마음의 사랑 붓으로 그리고 싶습니다 白雪처럼 새하얀 눈송이 도화지에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며 내 사랑의 진실이 담긴 마음의 시 한 편 적어 놓고 그대 아름다운 사랑 그릴 것입니다. "[Cello cover]Beauty and the Beast - Celine Dion & John Legend"

나의 사랑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