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374

설화(雪花)의 꽃잎이 되어

설화(雪花)의 꽃잎이 되어 詩 / 美風 김영국 가을 산천(山川)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오색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고 마지막 이파리도 떨어지니 내 마음에 하얀 겨울이 시작됐다 이젠, 설화(雪花)의 꽃잎으로 마음을 치장(治粧)하고 추운 빙결(氷結)의 세상에서 그대와 하얀 겨울의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리라. "A Love Idea - Mark Knopfler(연주곡)"

나의 사랑 2022.11.26

가을꽃의 향기처럼

가을꽃의 향기처럼 詩 / 美風 김영국 파란 하늘빛으로 그대 마음을 그려봅니다 굳게 닫혀 있는 그대 마음의 빗장을 열어 노란 산국의 미소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그대이기를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담소를 나누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 맞으며 가벼운 산책길을 걷는 정겨운 그대이기를 그대여 쑥부쟁이 보라색 물감으로 온 동산을 물들이듯 그 향기 그대 마음속에 담아 사랑으로 물들여진 행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사랑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