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글 / 美風 김영국
겨우내 얼어붙은 서민들 마음 잠시 녹나 했더니
고된 살림살이가 서민들 마음을 다시 얼어붙게 한다
잠시 왔다가는 꽃샘추위는 그러려니 하지만
서민들 생사가 달렸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으리
선거 때면 표 달라고 지키지도 못하는 공약 남발하고
국민의 대표라고 뽑아놓은 여야 작자들은
진정 국민을 위한 법안들은 나 몰라라 하고
상대방 헐뜯고 싸움질만 일삼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코딱지만 한 나라 그것도 반으로 갈라진 나라에서
지방 자치가 무슨 소용이고 국회의원 300명이 가당한가
국민들 피고름 같은 세금으로
의원 배때기 보좌관 배때기까지 불리니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그 누구의 말처럼 도둑놈들만 득실거리느니
이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겠는가
도둑놈들 아가리로 들어가는 돈 일부라도
서민들 민생에 도움을 주면 헐벗은 자 있겠는가?
있는 자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한 법을 만들고
뻑하면 터지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
너희가 직접 당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겠는가?
민생고에 생목숨 끊는 사람들
대출에 집 뺏기고 거리로 나앉은 사람들
보릿고개 시절도 지났건만 이 노릇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시작 메모"
여야의 무조건 적인 광 지지자들 때문에
진정 나라를 위하여 일할 참신한 인재들은 등용을 못 한다.
여야의 광 지지자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가?
지나가는 똥개가 웃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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