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梅花) 매화(梅花) 詩 / 美風 김영국 청순(淸純)한 속살을 드러내려 겨우내 인고(忍苦)의 나날을 보내고 앙상한 가지에 연분홍 꽃망울 알알이 맺혀 만개(滿開)할 너의 미소를 보이려 가지에 양분(養分)을 나누며 묵묵히 잉태의 시간을 가졌나 보다. The Future Is Beautiful 나의 좋은 생각 2023.03.04 (85)
꽃과 사람은 사랑입니다 꽃과 사람은 사랑입니다 글 / 美風 김영국 사람은 꽃을 사랑합니다 꽃도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람은 꽃을 정성 들여 가꾸며 사랑을 나눕니다 꽃도 아름답게 피어나 향기로움으로 사람에게 사랑을 나눕니다 꽃과 사람은 자연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좋은 생각 2023.03.02 (120)
순서(順序) 순서(順序) 詩 / 美風 김영국 출생(出生)의 순서(順序)는 있어도 사거(死去)의 순서(順序)는 정해지지 않는다네 인생(人生)살이 뭐, 있겠나 공수래공수거(空手來 空手去)지 그저, 마음 편히 살다가 고통 없이 죽는 것이 행복이고 축복인 것을 왜들, 그렇게 아옹다옹하는지. ============================ "사거(死去)" 죽어서 세상을 떠남 The Future Is Beautiful 나의 좋은 생각 2023.03.01 (52)
마르지 않는 사랑의 우물 마르지 않는 사랑의 우물 詩 / 美風 김영국 그대여 우리 사랑하는 마음에 마르지 않는 깊은 우물을 파자 우리 사랑에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뙤약볕 이글거려 사랑하는 마음이 퇴색되는 기나긴 가뭄이 든다 해도 우리 사랑의 힘으로 깊이 더 깊이 파고들어 가자 영원히 마르지 않는 우리 사랑의 깊은 우물을 Kiss the Rain - Yiruma 나의 사랑 2023.02.28 (67)
늘, 지금처럼 너를 늘, 지금처럼 너를 詩 / 美風 김영국 늘, 지금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 투박한 질그릇처럼 우아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깊은 정(情)이 우러나는 너를 언제나 언제까지나 내 마음 깊은 곳에 고이고이 간직하고 싶어. Michael Hoppe - Beloved 나의 사랑 2023.02.27 (45)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글 / 美風 김영국 아직도 내 심신(心身)은 겨울 속에 머물고 있는데 파릇한 봄날을 왜 갈망(渴望)할까 세파(世波)에 찌든 마음 해빙 시켜달라 보채는 것일까 만신창이(滿身瘡痍) 육신(肉身) 따스한 봄볕을 받고 싶어서일까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마음은, 어느새 봄 햇살 속으로 가고 있으니. Colors of the land - A tall tree - Dan.Siege 나의 삶 2023.02.26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