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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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은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은 詩 / 美風 김영국한낮에 빛나는 별은 볼 수 없습니다하지만,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당신 모습은청순하고 순백해서선명하고 뚜렷하게 보입니다아침이슬처럼 맑고 영롱한 눈지적이고 매력적인 오뚝 선 콧날온화하게 미소 짓는 입술내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앙증맞은 귀피아노 음률처럼 맑고 청아한 고운 목소리임이시여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당신은 이토록 고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나의 사랑 2014.06.24

모닝커피

모닝커피 詩 / 美風 김영국 싱그러운 아침 향기를 듬뿍 넣은 따뜻한 모닝커피 진한 갈색의 몸짓 그윽한 너의 향기를 한 모금 입안에 모으면 온몸으로 퍼지는 너의 따스한 속삭임 지그시 눈을 감으면 다가오는 너의 갈색 입술 살며시 입맞춤한다 고운 햇살이 상큼한 미소 보내오고 너의 향기는 사랑의 눈빛으로 포옹하니 아침을 맞이하는 즐거움이 기분 좋은 하루로 이어진다.

나의 커피 향 2014.06.24

한 잎 두 잎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 詩 / 美風 김영국 (낭송 세워리)

한 잎 두 잎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글 / 美風 김영국 세차게 불어오는 날파람에 한 잎 두 잎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사랑했었던 감정이 떨어지는 낙엽처럼 하나둘 바람결에 흩어진다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사랑이 추억 속으로 묻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텅 빈 가슴속엔 차디찬 바람살이 나를 울리는 슬픈 눈물이 된다.

나의 낭송시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