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심(愛心) 애심(愛心)글 / 美風 김영국바라만 봐도 가슴 설렜던 그대그리움은 잔 잔 했던 마음에 슬픔을 안기고목 놓아 울부짖습니다온몸으로 그대를 느끼려 해도그대는 휑하게 불어오는 실바람 되어느낄 수 없이 옷깃만 스치고그대 향기마저 실바람에 싣고 떠납니다좋은 인연으로 언제나, 언제까지나그대 곁에 머물고 싶었는데시리도록 매정한 그대는슬픈 바람 속에 이별을 고하고멀리멀리 떠나고 말았습니다. 영화 '해바라기' 주제곡 Sunflower 나의 슬픔 2014.07.14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글 / 美風 김영국 맑은 물소리 고운 새소리가 메아리쳐 오고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고루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귀가 뻥 뚫어진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 세상에 고운 빛으로 물들여진 사물들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 이 또한 행복이로세 눈빛이 맑아진다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철마다 나는 과일, 채소 청정 해역에서 나는 어패류 신선한 풀, 양질의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 지천으로 먹을거리가 널려 있으니 어찌, 입이 즐겁다 말하지 않으리오 아름다운 축복이로다. Le piano sur la vague - Paul Mauriat 나의 시리즈 글 2014.07.14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그대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그대글 / 美風 김영국별이 잠들고 달도 잠들었다조그만 창문 사이로졸고 있는 가로등 불빛만이희미하게 반사될 뿐이다어둠이 짙게 깔린 빈 골목길엔매서운 찬바람이슬픈 내 마음을 헤집고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내 마음은작은 창가에 기대어암흑(暗黑)의 하늘만 멍하니 쳐다본다. "Love - 경음악" 나의 슬픔 2014.07.13
당신의 향기로 당신의 향기로 詩 / 美風 김영국당신이 내밀던 따뜻한 손매일매일 잡아 봤으면당신이 속삭여 주던사랑해, 라는 그 말매일매일 속삭여 주었으면당신이 보여 주었던붉은 노을빛 하늘당신하고 매일매일 보았으면당신이 들려주었던 사랑의 노래내가 잠들 때예쁜 자장가 되어 주었으면당신이 풍겨 주었던아름다운 진실의 향기내 마음속에 영원히 풍겨 주었으면 나의 사랑 2014.07.13
속옷과 비키니의 차이는? 속옷과 비키니의 차이는 글 / 美風 김영국 산과 계곡 그리고 바다 시원한 곳을 찾는 여름 그리고 노출의 계절이다 여성들은 더욱더 과감해진다 아슬아슬 짧아진 치마 가슴만 살짝 가린 셔츠 거의 나체 수준이다 남자들은 호기심이 발동한다 자연적으로 눈길이 향하는 곳은 속옷이 보이는 곳이다 그러나 함부로 봐서는 안 된다 요즘은 보는 것도 죄가 되고 성적인 발언을 해도 죄가 된다 까닥 잘못하면 쇠고랑을 차게 된다 그럼, 여기서 해수욕장으로 가보자 눈이 튀어나올 것이다 아슬아슬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리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도가 지나치다 대다수 여성이 그러하듯이 거의 나체 수준이고 어느 여성들은 자신을 뽐내듯이 아랫부분만 살짝 가리고 백사장을 활보하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잠깐, 남성도 많은 곳이다 그곳에서.. 나의 좋은 생각 201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