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2023/05 17

나를 뒤돌아보며 미소를 찾고 싶다

나를 뒤돌아보며 미소를 찾고 싶다 글 / 美風 김영국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굴곡 많았던 내 인생사 참으로 허무(虛無)한 일이었다 왜. 그렇게 자학(自虐)하며 살아왔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억장(億丈)이 무너지는 일이었다 순탄한 삶을 살아도 되었건만 가슴에 무거운 돌덩어리를 매단 체 스스로 고독(孤獨)의 길을 걸어왔다 이젠, 그 무거운 짐들을 하나하나 내려놓고 싶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기에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해맑은 미소를 찾고 싶다 남은 나의 삶을 위하여 Vangelis - La Petite Fille De La Mer

나의 삶 2023.05.31

그대 느껴지나요?

그대 느껴지나요 詩 / 美風 김영국 찬란(燦爛)한 파란 하늘빛이 그대 눈빛에 반사되어 내 마음에 사랑을 전해옵니다 솜털처럼 부드러운 하얀 구름은 맑고 순수한 사랑을 그려 내 마음에 그대를 숨 쉬게 합니다 수줍게 설레던 그대 마음도 두근거리는 내 심장 속에서 사랑을 속삭입니다 그대 느껴지나요? 불꽃처럼 타오르는 우리 사랑의 영롱한 광채(光彩)가 ~~~ Giovanni Marradi - JOY

나의 사랑 2023.05.29

그대와 나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

그대와 나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 글 / 美風 김영국 그대 사랑이 시처럼 음악처럼 내 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그대 고운 마음은 파란 하늘에 양털 구름처럼 내 마음을 포근히 감싸 주었습니다 그대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는 우울했던 슬픈 내 마음을 자유로이 비상할 수 있는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었습니다 때론, 흘러가는 구름이 되어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던 그대 이젠, 외로워하지 않으렵니다 슬퍼하지도 않으렵니다 그대와 나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 내일의 푸른 하늘에 훨훨 비상하렵니다. Giovanni Marradi - For You Mom

나의 사랑 2023.05.25

여보게(17)

여보게(17)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수줍게 피어난 붉은 장미가 반겨주고, 오월의 햇살이 참으로 포근하니 자연의 섭리(攝理)는 역시나 거르지 않구먼 엊그제 자네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자네 집에 도착하여 자네 집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끼니때가 늦었길래 서둘러 점심을 먹으려 자네 집 부근으로 갔지만 자네 동네엔 먹을거리가 마땅치가 않구먼 그래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지 식사 후 새로 이사 온 자네 집에 들어갔는데 문득 자네가 억울하게 가산을 탕진한 일이 뇌리를 스쳤다네 자네 노후를 위해 마련한 집과 세간살이 등등 갑자기 가슴이 아파 숨쉬기가 거북하고, 머리가 띵하니 아파졌다네 자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려고 했는데 자네를 보니 갑자기 심신미약(心神微弱)으로 어쩔 수 없이 서둘러 집으로 왔다네 오는 내내..

여보게 시리즈 2023.05.21

어릴 적 보고 느꼈던 자연(自然)이 그립다

어릴 적 보고 느꼈던 자연(自然)이 그립다 글 / 美風 김영국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공해로 인하여 하늘빛은 희뿌옇게 변해 가시거리가 짧고, 소음으로 인하여 귀가 먹먹하고, 매연, 폐수로 인하여 숨쉬기가 불편하니 어릴 적 보았던 청명한 하늘을 보고 싶다 청아한 자연(自然)의 소리를 듣고 싶다 바람결에 실려 온 상큼한 산소를 맡고 싶다 이젠, 그 하늘을 볼 수 없겠지 이젠, 그 자연(自然)의 소리를 듣지 못하겠지 이젠, 그 상큼한 산소를 맡을 수 없겠지. Giovanni Marradi - Renaiss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