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2023/04 12

그대 사랑의 비

그대 사랑의 비 글 / 美風 김영국 그대 사랑이 빗물 되어 내리면 나는, 그대 마음을 살며시 불러봅니다 그대 빗물이 내 마음을 두드려 올 때 나는, 그대 사랑이 되렵니다 그대 사랑이 슬픔에 젖어 눈물 되어 내릴 때 나는, 그대 사랑의 포근한 우산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사랑이 달콤한 빗물이 되고 따뜻한 웃음 되어 내리면 나는, 비 개어 나타나는 무지개가 되어 우리 사랑의 행복을 그리렵니다. When Love Is True (Remastered) · Norman Candler

나의 사랑 2023.04.29

그대와 마시는 커피는

그대와 마시는 커피는 詩 / 美風 김영국 때론, 진한 커피 향을 느끼려 혼자 마실 때도 있지만 아무런 의미 없이 혼자 마시는 커피는 외롭고 쓸쓸해서 싫어요 다정하게 마주하며 그대와 마시는 커피는 정겨움이 흐르고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늘,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대를 바라보며 사랑 향기 피어오르는 그런 커피를 마시고 싶어요. 영혼을 위한 음악

나의 커피 향 2023.04.23

인연의 고리

인연의 고리 글 / 美風 김영국 그대와 자주 듣던 음악이 흐르고 따라 부르고 싶지만, 눈물 나올까 봐 가슴 깊은 곳에서만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힘겨웠던 삶을 고달프게 걸으면서도 묵묵히 내색하지 않고 가슴 깊은 곳에 묻어야만 했던 그대 그 짐을 덜어주지도 못하고 따듯한 말 한마디로 위로해 주지 못한 속 타는 이 심정을 그대는 아실는지요 전생의 무슨 인연으로 묶여 있기에 그대는 가슴 졸이며 울어야만 합니까 이제는 그 끈을 풀고 얼어버렸던 가슴 봄 눈 녹듯이 녹아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이 힘에 부쳐 서러울 때가 있으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환희에 취할 때도 있겠지요 그저, 바라건대 시렸던 마음 흐르는 저 강물에 씻어버리고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듯이 그대 마음도 행복이 넘쳐흐르면 좋겠습니다. Giovann..

나의 삶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