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콕 글 / 美風 김영국 차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문콕을 두 번 당했다 새벽에 일을 나가고, 그다음 날 새벽에 퇴근하다 보니 차를 둘러볼 새가 없었다 첫 번째 피해는 담배를 사러 갔다가 차를 잠시 둘러보니 앞 범퍼 가운데가 쑥 들어간 것을 보고 기겁했다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새벽에 택배차가 후진하면서 충격을 가한 것이었다 어두워서 차 번호가 확인이 안 돼 수리비 42만 원 생돈을 날렸다 그런데 어제 볼일이 있어서 차 시동을 켜고 차를 둘러봤는데 동반석 뒷문 손잡이 옆부분이 푹 찍힌 것이었다 참으로 황당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옆이라 블랙박스 확인도 안 되고 속상하고 답답하다 내 차가 소중하면 남의 차도 소중한 것이고 차 문 열 때 조심하면 문제가 안 생기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