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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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다, 삐 따기

삐딱하다, 삐 따기 글 / 美風 김영국마음을 다잡고,사물을 넓게 봐야 하고,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하거늘무엇이 틀어졌기에 오장육부가 꼬였더냐?눈 치켜뜨고 억지를 부리며지랄발광을 하면서듣지도 못한 막말을 하는 것이냐사돈이 땅을 사면배가 아프다고 하더니잘되라고, 옳은 소리 하는데뭐가 그리 꼬였길래 삼천포로 빠지느냐인간은 진리를 거역하지 말고,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거늘청개구리가 따로 없다네가 황소고집이로다네가 바로 삐 따기로다.

그대, 내 마음 아시는지요?

그대, 내 마음 아시는지요? 글 / 美風 김영국 순백의 영혼으로 사랑 나누고, 생(生)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걸어가야 할 영원한 내 여인이여 나는, 그대 마음속 사연을 많이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대 마음에 담겨 있는 말 못할 사연을 알아버리면 사랑하는 내 마음이 변할까 두렵고, 그댈, 의심하고 격한 감정으로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 줄까 봐 그대 마음속 사연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내 마음 그대는 아시는지요?

나의 사랑 2014.07.06

세월아 잠시 쉬었다가 가세나

세월아 잠시 쉬었다 가세나 글 / 美風 김영국 세월아, 네월아, 좀이 너를 갉아먹더냐 뭐가 그리 급해 서두르느냐 등 떠밀며 빨리 가라고 재촉하더냐 잠시 쉬었다 가세나 읍내 쌍 과부 주막집에 들러 막걸리 한 사발 걸치고 거나하게 취해 노랫가락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신명 나게 노닐다 가세나. "물에 비친 달처럼(명상음악)"

그대를 향한 마음

그대를 향한 마음 詩 / 美風 김영국 그대 마음 보고 싶어 들꽃 사이로 흐르는 가느다란 실바람 되어 그대 마음에 걸쳐지고 싶습니다 그대 사랑 느낄 때 연분홍 꽃잎에 어여쁜 꽃말 적어 아롱다롱 빛나는 그대 눈망울 속에 묻히고 싶습니다 그대 미소 지을 때 나는 한 마리 나비 되어 날아와 그대 웃음꽃에 너울너울 춤추며 행복한 사랑에 취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 2014.07.05

生과 死

生과 死글 / 美風 김영국살려고 하는 것이냐죽으려고 하는 것이냐生과 死는 종이 한 장 차이이거늘무엇이 그리 두려워 결정을 못 하고,갈팡질팡하는 것이냐살만하면 죽는다고 했고,죽을힘이면 악착같이 살라고 했다재물과 권력을 가진 자도 하루 밥 세 끼못 가진 자도 하루 밥 세 끼다人命在天이라 했다그저, 사는 날까지正道를 걸으면 되는 것이다.Scarlet Angel - Lex Van Some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