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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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甲辰年) 설날 아침에 힘찬 첫발을 내딛자

갑진년(甲辰年) 설날 아침에 힘찬 첫발을 내딛자 글 / 美風 김영국 가슴을 활짝 열고 희망의 바람을 쐬고, 갑진년(甲辰年) 설날 아침의 포근한 햇살을 받으니 몸이 가뿐하고 만사형통(萬事亨通)의 행운이 올 것 같다 자, 출발하자 용솟음치는 청룡(靑龍)의 기운(氣運)을 받아 한 해의 계획을 구상(構想)하여 갑진년(甲辰年) 설날 아침에 희망의 힘찬 첫발을 내딛자 찬란하게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니.

언제부터 노인들이 찬밥 신세가 됐나

언제부터 노인들이 찬밥 신세가 됐나 글 / 美風 김영국 인터넷 모 기사 내용의 댓글을 보면 가관이다 고령자의 교통사고, 나이 처먹으니까 인지를 못 해 그렇지 선거 때 어느 당 노인 지지율, 나이 처먹으니까 사리 판단이 안 돼 그쪽에 표를 찍었지 일부의 중년층이 게거품 물고 노인이 문제라며 떠들어대는 꼬락서니 참으로 역겹고, 역겹다 이 사람들아, 댁들도 곧 노인이 되는 거야 댁들 노인 되고 젊은 사람들이 나이 처먹으면 뒈져야 해 하면 댁들은 혈압이 차올라 꺼꾸러질 것이다 전후 복구와 산업 현장에서 죽도록 일하고, 자네 또래의 자식들을 먹이고 가르치고, 가장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며 살아온 사람들이야 바라건대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툭하면 노인이 문제야 하는 발언은 삼가야 할 것이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 빠르..

입춘첩(立春帖)

입춘첩(立春帖) 글 / 美風 김영국 입춘첩(立春帖)을 대문, 들보, 기둥, 천장에 써 붙이면 어떠한 부적보다 낫다 하였느니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 당상부모천년수(堂上父母千年壽) 슬하자손만대영(膝下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오고 문을 열면 만복이 들어온다. 입춘(立春)에 써 붙이는 글귀가 많지만 주로 쓰는 글귀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