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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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좋은 생각

지고지순(至高至純)한 민들레의 강한 생명력

美風 김영국 2025. 4. 7. 07:54

지고지순(至高至純)한 민들레의 강한 생명력 글 / 美風 김영국 초원(草原) 공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척박한 보도블록 틈새, 콘크리트 틈새에서 비집고 나와 방사형으로 퍼져 지면을 따라 납작하게 붙어 자란 민들레는 참으로 생명력이 질기고 강하다 꽃은 흰색, 노란색으로 피고 여러 개의 낱꽃이 모여 피는 겹꽃이고 낱꽃에는 수술 5개 암술 1개가 있으며 꽃받침은 털 모양으로 변형되었다 씨앗은 긴 타원형 관모(털)가 붙어있고 씨앗들이 모여 솜털처럼 보송한 열매가 된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씨앗들은 관모(털)에 의해 홀씨 되어 멀리까지 날아가서 번식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토종 민들레는 흰 꽃이 피는 흰민들레, 산민들레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민들레는 서양의 민들레다 민들레 꽃말의 뜻은 여럿 있지만 동양의 민들레는 희망과 강인함을 상징으로 여겼으며 민들레차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마셨다고 한다 서양의 민들레는 바람에 실려 떠나는 꿈을 상징하고 어린 시절의 순수한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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