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542

그림 속에 남겨진 메시지

그림 속에 남겨진 메시지글 / 美風 김영국해 저문 바다 그 깊은 곳으로 타들어 간 노을이 무언(無言)의 몸짓으로 뭔가 전하려는알 수 없는 그림 한 장 남기고이내 저 깊은 바닷속으로 몸을 숨기고 말았다진정 남기려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이해할 수 없는 그림 한 장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민초(民草)들의 고단(孤單)한 목소리였을까탁상공론(卓上空論)하는 한심한 멍청이들을 타박하는 경고였을까검은 속내를 드러낸 암흑(暗黑)의 바다는소용돌이를 일으켜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이아귀다툼의 아가리를 벌리며 달려든다.

生과 死

生과 死글 / 美風 김영국살려고 하는 것이냐죽으려고 하는 것이냐生과 死는 종이 한 장 차이이거늘무엇이 그리 두려워 결정을 못 하고,갈팡질팡하는 것이냐살만하면 죽는다고 했고,죽을힘이면 악착같이 살라고 했다재물과 권력을 가진 자도 하루 밥 세 끼못 가진 자도 하루 밥 세 끼다人命在天이라 했다그저, 사는 날까지正道를 걸으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양면성(兩面性) 인격체(人格體)

인간은 양면성(兩面性) 인격체(人格體)글 / 美風 김영국인간은 양면성(兩面性) 인격체(人格體)다살아가매 궂은일이 더 많기에선(善)보다 악(惡)이 마음을 더 지배한다.인간은 누구나,무개념(無槪念)의 사고방식(思考方式)독선(獨善)과 아집(我執)으로일그러진 모순(矛盾)을 발산(發散) 때가 잦다.하여,인간은 삶의 정도(正道)를 걸어야 하는데시시각각(時時刻刻)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낭패(狼狽)를 보는 일이 잦다."Whispering Light - Medwyn Goodal"

이데올로기의 대립(對立)

이데올로기의 대립(對立)글 / 美風 김영국이데올로기에 의한 대립(對立)으로 갈라진 한반도그 반쪽 대한민국도 이데올로기의 대립(對立)으로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또다시 갈라졌다 빨간색이 정권(政權)을 잡으면파란색과 협치(協治)하여 공존(共存)해야 하고파란색이 정권(政權)을 잡으면빨간색과 협치(協治)하여 공존(共存)해야 하거늘협치(協治)는 밥 말아먹었는지물고 뜯는 쌈박질이 가관(可觀)이고추종자(追從者)들의 말본새는 가히 막장 드라마다하여,이승복이 지하에서 피눈물을 흘리며"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또 외치고,백범 김구 선생의 "우리는 한민족이다"라는 외침이 들리지 않느냐?

무심코 저지른 실수로 인하여

무심코 저지른 실수로 인하여글 / 美風 김영국누구나 한 번쯤무심코 저지른 실수로 인하여부끄럽고 감당할 수 없는후회가 있었을 것입니다그로 인해자책하고 괴로움에 몸부림쳐도현실의 잣대는 냉정합니다한번 엎질러진 물 다시 담을 수 없지만그럴수록 마음을 차분히 하고마음에 용기를 주어자신을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실수 안 하고 산다는 것이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일이기에명상음악 - 참회(진소장)

우리네 인생도 비와 같을진대

우리네 인생도 비와 같을진대글 / 美風 김영국비바람이 불어오면 비는 쏟아질 것이고천둥이 괴성을 지르면낙뢰(落雷)는 반드시 내리칠 것이다사람들이여 우리네 인생도 한낮 쏟아지는 비와 같을진대무엇 때문에 미워하고, 괴롭히고, 몸부림치고, 억압하고,가슴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대못을 박는지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사람들이여 비 개어 나타나는 일곱 색깔 무지개를 보라아름답고 영롱하지 않은가과연, 무지개는 우리의 눈만 매료시키든가우리 마음에 용서와 화해순리와 진리라는 교훈을 주지 않던가?로사리오의 기도(피아노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