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375

그대의 향기처럼

그대의 향기처럼 글 / 美風 김영국 살며시 다가온 가을 향기 그대의 향기처럼 기쁨으로, 행복으로 내 가슴에 물들여집니다 파란 하늘엔 흰 구름이 그림을 그리고, 붉은 봉숭아 물들여진 그대의 손짓으로 사랑으로 가득한 미소가 익어갑니다 그대여, 기쁨이 흐르고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을 향기 속에서 그대와 손잡고 흰 구름 위를 걸으며 그대의 사랑에 흠뻑 취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 2014.10.08

그대 그림자가 되어

그대 그림자가 되어 글 / 美風 김영국 그대 괜스레 우울한 날엔 파란 하늘에 은빛 속삭임으로 그대 마음에 하얀 햇살이 되어 줄게요 그대 아프고 고통스러운 날엔 푸른 바다에 끝없는 지평선처럼 변함없는 내 사랑의 묘약으로 그대 아픈 곳을 말끔히 치료해 줄게요 그대 마음에 슬픔이 다가와 어둠 속을 방황하고 정처 없는 길을 헤맬 때 나는, 밤하늘에 별이 되어 어둠 속을 방황하는 그대를 영원히 지켜주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나의 사랑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