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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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작은 소망의 미소

美風 김영국 2022. 12. 6. 03:37

작은 소망의 미소

                          글 / 美風 김영국


먼발치에 닿을 수 없는 행복을 좇아
긴 시간을 허비하고
마음속에 크나큰 생채기를 내며
걷잡을 수 없는 실망만이 발목을 잡았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때 이른 겨울비는 몸과 마음을 적시고
내 작은 소망을 꽁꽁 얼리려 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가슴에
소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고
희망이라는 밝은 빛 속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하늘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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