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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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새 날이 밝아오면

美風 김영국 2014. 6.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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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이 밝아오면 / 美風 김영국


지는 해의 석양이라
참으로 붉게 타 오르는구나

아쉬움의 만감이 교차하는
만삭의 몸이로다

새 날이 밝아오면
다시 떠 오르리라

찬란하게 몸 단장하고
희망의 새 아침을 잉태하여

푸근하고 정겨움이 있는
우직한 누런 황소로
순산 되리라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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