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이슬 꽃 詩 / 美風 김영국 새벽 찬 서리 내리듯 홀연히 왔다가 떠나버린 당신 마음 애처로운 이슬 되어 내 가슴에 알알이 맺혀 있는데 숨 쉴 수조차 없는 외로운 가슴에 당신 숨결 고이고이 묻으며 지나온 세월 속의 흔적들은 바람결에 눈물 뿌려지는 가슴 저며오는 아픔이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