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비 내리는 날이면

美風 김영국 2014. 8. 19. 15:25

비 내리는 날이면
             詩 / 美風 김영국
바람 불어 비 오는 날이면
창밖을 바라보며
그대 생각에 눈시울이 젖습니다
그대를 처음 만나
작은 찻집에서 정겨운 담소를 나누며
가슴 설레던 생각
그대 약속 시각 임박하여
서둘러 찻집을 나오던 섭섭함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바래다주었던 생각에
오늘처럼 
부슬부슬 비 내리는 날이면
그대가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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