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愛酒

그대의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美風 김영국 2017. 10. 6. 03:08




 

그대의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글 / 美風 김영국 내 삶이 울적한 날 그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댄 내 곁에 없었지요 그럴 적마다 쓰디쓴 독주를 마시며 마음을 달래곤 했습니다 그래도 그대 목소리 들으면 위안이 될까 해서 전화를 하면 그댄 주태백이 횡설수설로 취급했지요 그럴 때마다 난 충격에 독주를 더 마셨지요 그대 아시나요 내가 울적한 날엔 그대가 위로해 주고 그대 슬픈 날엔 내가 다독여 주는 것이 사랑하는 사이가 아닐는지요. 2017,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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