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美風 김영국 2015. 2. 7. 18:20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글 / 美風 김영국 눈이 내려요 하얀 눈이 펑펑 내립니다 이렇게,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술에 취해 맨발에 슬리퍼 신고 그대 만나러 가던 생각에 가슴이 미어져 눈시울이 뜨겁게 적셔집니다 뭐가 그리 예쁜 짓을 했다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던 그대 그런 그대 모습이 왜 이렇게 보고 싶은지요 왜 이렇게 눈물만 나는지요 내리는 저 눈에 하소연해봅니다 그대 있는 그곳에도 하얀 눈이 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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