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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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心

마음 心 (18)

美風 김영국 2014. 6. 23. 17:21

 마음 心 (18) 

                        글 / 美風 김영국


지친 마음 둘 곳이 없는데
어디로 가라고 밀어내시는지요?

곪아 터져 버린 마음
뻥 뚫려버렸는데
당신은 차디찬 냉기가 되어
구멍 난 마음 후벼 파시는지요?

전생에 무슨 원한이 있길래
이생에 무슨 잘못이 있길래
이토록,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앙심의 비수 되어
서러운 마음 찌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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