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사랑이 장난이었나요

美風 김영국 2014. 10. 19. 18:15
        사랑이 장난이었나요 글 / 美風 김영국 그래요,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이 변한다 해도 금방 그렇게 돌아서 버리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당신은 처음부터 사랑이 장난이었나요 그런 건 아니잖아요 도대체 무슨 연유기에 그러시는지요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유나 알았으면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그래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만나지나 말 것을 가슴이 먹먹하고 넋이 나간 듯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며 바보처럼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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