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사랑의 우물 마르지 않는 사랑의 우물 詩 / 美風 김영국 그대여 우리 사랑하는 마음에 마르지 않는 깊은 우물을 파자 우리 사랑에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뙤약볕 이글거려 사랑하는 마음이 퇴색되는 기나긴 가뭄이 든다 해도 우리 사랑의 힘으로 깊이 더 깊이 파고들어 가자 영원히 마르지 않는 우리 사랑의 깊은 우물을 Kiss the Rain - Yiruma 나의 사랑 2023.02.28
늘, 지금처럼 너를 늘, 지금처럼 너를 詩 / 美風 김영국 늘, 지금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 투박한 질그릇처럼 우아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깊은 정(情)이 우러나는 너를 언제나 언제까지나 내 마음 깊은 곳에 고이고이 간직하고 싶어. Michael Hoppe - Beloved 나의 사랑 2023.02.27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글 / 美風 김영국 아직도 내 심신(心身)은 겨울 속에 머물고 있는데 파릇한 봄날을 왜 갈망(渴望)할까 세파(世波)에 찌든 마음 해빙 시켜달라 보채는 것일까 만신창이(滿身瘡痍) 육신(肉身) 따스한 봄볕을 받고 싶어서일까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마음은, 어느새 봄 햇살 속으로 가고 있으니. Colors of the land - A tall tree - Dan.Siege 나의 삶 2023.02.26
국민 타령은 그만했으면 국민 타령은 그만했으면 글 / 美風 김영국 자기네들의 어긋난 진흙탕 싸움에 툭하면 국민을 끌어들인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 모두 자기네들의 지지자가 아니잖느냐 말은 바로 하랬다고 무슨 일로 해서 국민을 끌어들이려면 "다수의 국민이" 이렇게 발언해야만 옳은 것이다 전 국민이 마치 자기네들 편에서 지지하는 양 국민. 국민, 지지하지 않는 다수의 국민을 우롱하면 안 된다. " 나의 좋은 생각 2023.02.25
설중매(雪中梅) 설중매(雪中梅) 詩 / 美風 김영국 엄동설한(嚴冬雪寒) 모진 인고(忍苦)를 딛고 서둘러 몽우리를 잉태하여 조매(早梅)한 백매(白梅) 홍매(紅梅) 눈보라가 몰아쳐 제 몸이 얼어 죽을지언정 인내하고 꽃잎에 향기를 품어 그 매향(梅香)을 팔지 않는다는 설중매(雪中梅)의 절개(節介) 대쪽 같은 선비의 맑은 정신(精神)처럼 청순하고 고결한 설중매(雪中梅) 梅, 蘭, 菊, 竹, 사군자(四君子) 중 으뜸이어라. ---------------------------- 조매(早梅) 이른 매화 Colors of the land - A tall tree - Dan.Siege 나의 좋은 생각 2023.02.23
여인이여 春三月 좋은 날에 여인이여 春三月 좋은 날에 詩 / 美風 김영국 여인의 연치(年齒)가 높다고 한들 정열의 사랑을 못 할소냐 노소(老少)를 불문하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을 썩은 고목에도 꽃이 핀다고 했고 겨우내 얼어 있던 폭포수도 봄이 되면 해빙하여 그 물줄기가 장엄한 것을 여인이여 굳게 닫아 놨던 사랑의 문 활짝 열어젖히고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春三月 좋은 날에 살랑이는 봄바람 타고 향긋한 사랑 향기 풍겨보세나. "The Meeting Of Two Hearts - Pavel Ruzhitsky" 나의 사랑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