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六身) 육신(六身) 글 / 美風 김영국 부모님이 주신 육신(六身)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라 했지만 청년(靑年)에서 노년(老年)으로 접어들 때까지 등골이 휘도록 써먹은 육신(六身) 그래도 수족(手足)이 멀쩡하니 감사한 일이다 하여, 노후에 편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지만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육신(六身) 아끼면 무엇하리 生이 끝나는 그날까지 호되게 부려 먹으리라. " 나의 삶 2023.02.02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