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보는 가을 나 홀로 보는 가을 글 / 美風 김영국 고독이 밀려와 독주(毒酒)를 마셨다 몽롱한 눈(目)앞에 가을이 보였다 술 마시고 보는 가을 햇살이 눈부시도록 찬란하다 눈(目)으로 뿌려지는 햇살이 마음으로 퍼져 사르르 눈물을 만든다 슬픔도, 기쁨도, 아닌 눈물이 나 홀로 보는 쓸쓸한 가을에 떨어진다. " 나의 삶 2022.10.02
그대 없는 빈자리는 허전합니다 그대 없는 빈자리는 허전합니다 글 / 美風 김영국 잠에서 깨어 그대 없는 빈자리가 허전함을 느끼며 청명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창밖 새들은 나를 위로해주듯 아름답게 아침을 노래합니다 창가에 스미는 갈바람이 허전한 내 마음을 스치며 가을 향기를 풍겨줍니다 가을 향과 어우러진 커피를 마시며 그대 없는 빈자리가 허전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 나의 삶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