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흐르는 구름을 보며

美風 김영국 2014. 10. 1. 12:51




흐르는 구름을 보며  
             詩 / 美風 김영국
언제나
내 마음속엔 그대가 있습니다
단지, 내색 안 할 뿐입니다
그대 많이 아프고
힘들고 속상해서
눈물 흘리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나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흐르는 구름을 보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구름이
마냥 부럽기만 했으니까요.
그대 아시는지요?
지금 내 마음은 너무도 슬픕니다
그대 곁으로 갈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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