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당신과의 추억이

美風 김영국 2014. 9. 27. 07:19



 
당신과의 추억이 
            詩 / 美風 김영국
당신이 날 울려도
난 울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했던 그 기억만으로
잊힌 옛이야기를 뇌리에 새겨 보지만
당신과의 추억이 왜, 남는 걸까
당신이 보고 싶어
긴 세월이 흘러간 뒤에
두 눈에 눈물이 왜, 나는 걸까
다시 올 수 없다는 것을
난, 너무도 잘 알고 있는데
사랑했었던 추억이
두 뺨에 이슬 되어 내리고,
상처 난 내 마음은
지울 길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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