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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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벗(友)이여

美風 김영국 2025. 5. 10. 18:25

벗(友)이여

        詩 / 美風 김영국


벗이여
인생살이 외롭다고
우리 슬퍼하지 마세나
어차피 인생은
홀로 걸어가는 긴 여정이 아닌가

가다가,
가다가,
인생 종착역이 보이면
그땐, 우리
외로웠다고 말하지 말고
행복한 삶이었다고
손잡고 웃어 보세나.